내 돈내고 듀이셀 필터링 크림 샀어요.

마스크가 일상화 된 요즘 화장이 의미가 없어지고 마스크를 벗었을때 얼굴에 남는 자국이며 마스크에 묻어나는 화장품 얼룩이 보기 싫어서 생얼로 다니고 있었어요.

 

하지만 자외선이 강해지는 계절이 오고부터는 맨 얼굴로 다니기가 부담이 되더라구요.

 

딸 아이가 안바르고 있는 썬크림이 보이길래 바르고 나갔는데 세상에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.

 

너무 눈이 시리고 아파서요. ㅜㅜ

 

그래서 한동안 눈두덩이 위로는 비비크림을 바르고 눈두덩이 아래로는 썬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기행을 하게 됐어요.

 

그러다 마침 눈에 띈 듀이셀 필러링 크림 후기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백과 주름개선, 그리고 눈 따가움이 없다는 글을 읽고 바로 구매를 했어요.

 

그리하여 도착한 듀이셀 필터링 크림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용량이 40ML로 꺼냈을때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듀이셀 필터링 크림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강력한데요 SPF50+ PA++++로 썬크림으로는 믿음이 갑니다.

 

또한 칙칙한 피부 톤을 밝혀주고 주름개선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니 올 여름 이 녀석 하나면 다른 화장품이 필요 없을 듯 싶습니다.

 

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리셔서 비포 에프터 사진은 생략 할께요.

 

발라본 소감은 잡티를 가릴 정도의 커버력은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네요.

 

다만 안 바른 것 보다는 좀 환해진 느낌과 광채는 있습니다.

 

저처럼 붉은 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얼굴만 바르면 목과 경계선이 분명해 진다는 것 참고 하세요. ^^

 

오늘 검정색 마스크를 꼈는데 묻어 나는 것은 없었고 벗었을때 자국도 생기지 않았습니다.

 

그리고 제가 다른 썬크림을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눈 따가움은 전혀 없었습니다.

 

내 돈 내고 사서 쓴 저의 소감은 팩트를 바른 것 같은 커버력은 기대하지 말 것,

그러나 썬크림 보다는 커버력이 만족스러우며 눈 따가움 때문에 힘드셨거나 강력한 자외선 차단효과를 원하고 그리고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는 것이 불편했다면 이 제품 꼭 써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.

 

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한 것들을 해결하는 상품들이 뜨고 있는거 같아요.

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승부 해 볼만한 것 같아요.

 

좋은 밤 되세요~